영화
[마이데일리 = 칸(프랑스) 김미리 기자] 배우 고경표가 첫 칸 초청, 첫 유렵 여행을 하며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털어놨다.
16일 오전(현지시각) 칸 니스에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된 영화 ‘차이나타운’의 배우 고경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고경표는 “대학생이니까 숙소비를 아끼고 싶었다. 19일까지 있을 예정이다. 첫 유럽여행은 어렵다. 짐도 잃어버렸다”며 “멘붕의 연속이었다가 한국분들 만나서 굉장히 좋다. 말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옷 등을 “다 빌렸다. 죽으란 법은 없었다”면서 “다행히 선글라스는 내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우리야 어렸을 때부터 서구권 영화를 보고 자랐지만, 반대로 서구권 관객들이 한국영화를 이해할까란 생각이 많이 든다”며 이날 오후 7시 30분 공식 상영이 진행되는 영화 ‘차이나타운’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로 15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고경표. 사진 =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