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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민지가 LPGA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이민지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 6379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LPGA 첫 승을 따냈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수석으로 합격하면서 올 시즌 LPGA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올 시즌 11번째 대회에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우승상금 19만5000달러(약2억1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악천후로 4라운드가 현지 기준 17일과 18일에 진행됐다. 4라운드 15번 홀까지 7타를 줄인 이민지는 속개된 일정서 16번홀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과 18번홀서 파로 홀 아웃하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2위, 앨리슨 리가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3위, 김효주(롯데)가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한편, 세계랭킹 1~2위인 리디아 고(캘러웨이), 박인비(KB금융그룹)는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이민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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