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K리그 클래식 주간MVP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의 염기훈이 K리그 클래식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0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1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16일 열린 제주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염기훈은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염기훈에 대해 '자타공인 클래식 최고의 왼발. 상대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결승골 작렬'이라고 평가했다.

주간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전북의 이동국과 에두(브라질)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염기훈과 함께 정선호(성남) 고명진(서울) 이상호(수원)가 이름을 올렸다. 김치우(서울) 김진환(인천) 윤영선(성남) 이종민(광주)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고 골키퍼는 유상훈(서울)이 선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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