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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강산 기자] "긍정적인 류현진(LA 다저스)은 잘 이겨낼 것이다."
제자의 부상 소식에 스승의 마음이 편할 리 없다. 송진우 KBSN 해설위원도 마찬가지다. 송 위원은 지난 2012년 한화 투수코치로 류현진을 지도한 바 있고,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동료였다. 송 위원의 은퇴 경기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것도 류현진이다. 끈끈한 인연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류현진의 어깨 수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다저스 구단은 다음날(21일) 기자회견을 통해 류현진의 수술 여부 등을 발표할 예정. 정황상 류현진은 왼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어깨에 작은 구멍을 뚫어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5차전이 열린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만난 송 위원은 "보통 투수들이 팔꿈치와 어깨 안쪽, 바깥쪽이 많이 아프다"며 "나도 어깨가 아파 반찬도 제대로 못 잡았다. 팔꿈치는 수술을 받았지만 어깨는 수술할 엄두가 나지 않아 신경 차단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단 벌어진 일이니 어쩔 수 없지만 어깨 부위라 걱정이 된다"며 "팔꿈치와 무릎, 허리는 회복할 수 있지만 어깨는 공을 던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며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현진이는 긍정적인 성격이니 잘 이겨낼 것으로 본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화의 '캡틴' 김태균도 "류현진은 영리한 선수니 잘 이겨낼 것이다"며 격려했다. 모두가 류현진의 공백이 최소화되길 바라고 있다.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 시절 송진우 현 KBSN 해설위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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