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송은범이 1회도 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떠났다.
송은범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 ⅔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시즌 2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5.23에서 5.90으로 올라갔다. 최고 구속 145km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등을 섞어 총 28구를 던졌다.
송은범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0경기에서 1승 3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지난 9일 두산 베어스전서 5⅓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15일 넥센 히어로즈전서는 5⅓이닝 6피안타 5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친정팀인 SK전 시즌 첫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에 관심이 쏠렸다.
그런데 1회도 못 버텼다. 송은범은 1회말 선두타자 이명기에 중전 안타, 박재상에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고, 후속타자 이재원에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 앤드류 브라운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폭투와 박정권의 볼넷이 겹쳐 1사 1, 3루 위기가 이어졌다. 정상호의 포수 앞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늘렸으나 김성현의 땅볼 타구에 1루수 김회성이 실책을 범했다. 3점째를 내주고 2사 1, 3루 위기.
결국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 송은범은 주자 2명을 남겨둔 채 송창식에게 바통을 넘겼다. 김 감독은 "오늘 송은범이 잘 던져줘야 한다"며 기대했으나 결과는 아쉬웠다. 송창식이 박계현에 적시타를 맞는 바람에 송은범의 실점은 4점까지 올라갔다. 2사 이후 실책이 나와 자책점은 올라가지 않은 게 다행이다.
[한화 이글스 송은범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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