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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아중이 나이가 들어서도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이 되고픈 소망을 내비쳤다.
지난 20일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김아중이 출연했다.
이날 DJ 공형진은 "김아중은 천생 배우"라며 환대했다. 변신이 자유롭고 잘 어울린다는 점, 전통 있는 여성영화제 최초의 홍보대사로 낙점되어 열심히 활동하는 점이 천생 배우일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또 밝고 유쾌한 모습과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을 모두 아우르는 '양수겸장'의 연기변신을 칭찬했고, 김아중은 "그때그때 저한테 가장 재미있는 것을 선택한 것뿐"이라고 겸손해하며 "로코퀸은 나이가 들어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공형진은 "김아중씨는 80까지 할 수 있다"며 응수해 청취자들의 동의를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는 슬로건 하에 올해로 제17회를 맞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SIWFF)는 37개국 111편의 영화가 소개되며 오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메가박스신촌, 아트하우스모모 등 서울 신촌 일대의 상영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배우 김아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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