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측 "손수현, 열애 얘기만 한건 아니다…전반적 삶 다뤄"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최근 이해준 감독과 결별해 화제를 보았던 배우 손수현이 난데없는 논란에 휩싸였다. 열애 당시 녹화했던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분량이 결별 후 전파를 타게됐고, 관련 내용이 홍보자료로 쓰였기 때문.

‘택시’ 측 관계자는 26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최근 ‘썸녀 특집’으로 라이징 여배우 손수현, 전소민과 녹화를 진행했을 뿐 꼭 공개 열애와 관련한 내용만 다룬 건 아니다. 그들의 전반적인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를 만드는게 기획의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촬영을 마치고 제작 후반 단계에 손수현의 결별 소식을 접하고, 게스트를 배려해 열애 관련 내용은 편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vN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공개 열애 중인 전소민과 손수현이 ‘택시’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또 손수현이 “외형적인 매력보다 남자다운 아우라에서 오는 섹시함이 좋다”고 밝힌 내용을 자료에 포함시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수현은 최근 이해준 감독과 공개 열애 한달만에 결별을 인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수현의 소속사 크레에이티브꽃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손수현과 이해준 감독이 최근 결별한 것이 사실이다. 바쁜 스케줄 속에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전했다.

[손수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