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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엉겁결에 본인 식당의 영업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다.
백종원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 녹화에서 본인 식당의 김치찌개를 만들 때 핵심적인 노하우를 즉흥적으로 공개했다.
손호준이 정말 좋아한다고 밝힌 일명 7분 김치찌개의 비법을 전수한 것. 녹화를 마치고 "열심히 하는 제자들을 지켜보다 보니 의도치 않게 공개하게 됐다. 가정에서 하는 것은 괜찮지만 다른 식당에서 따라 하면 안 되는데…"라며 고개를 갸우뚱 할 정도로 맛을 좌우하는 비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집밥 백선생'을 담당하는 CJ E&M의 고민구 PD는 "현장 분위기에 따라 융통성 있게 설명을 더하는 과정에서 백종원의 노하우가 공개됐다. 백종원이 천만 가구의 집밥을 위해 방송을 통해 흔쾌히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치를 재료로 본격적인 집밥 체험이 시작된다. 끼니를 직접 만든 요리로 해먹어 본 적이 거의 없는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은 김치전을 부치고 김치찌개를 끓일 예정이다.
특히 '집밥 백선생'의 두 큰형 김구라와 윤상의 자존심을 건 김치찌개 배틀과 '삼시세끼'에 이어 '집밥 백선생'에서도 주방보조로 쉴 틈 없이 주방을 누비는 손호준의 모습 등이 펼쳐진다.
한편 백종원의 식당 영업 노하우 공개는 26일 오후 9시 40분 '집밥 백선생' 2회에서 볼 수 있다.
['집밥 백선생' 박정철 윤상 백종원 손호준 김구라(왼쪽부터).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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