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롯데가 3연승을 달렸다.
이종운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정훈, 최준석, 오승택의 홈런 4방에 힘입어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25승 22패를 기록, 단독 5위가 됐다.
경기 후 이종운 감독은 "(송)승준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는데 준비를 잘해줘서 경기를 잘 이끌어갔다"고 선발 송승준을 칭찬했다. 19일만에 선발로 나선 송승준은 5⅓이닝을 2점으로 막고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이어 "우리 선수들 전체적으로 투타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27일 경기에 구승민을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롯데 이종운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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