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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빗길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고은비(22), 권리세(23)의 추모 공연을 연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오는 8월 일본에서 고 고은비와 권리세의 추모 공연을 열 계획에 대해 밝히며 "멤버 리세가 일본에서 자란터라, 당초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일본에서 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은비와 권리세를 제외한 세 멤버의 근황에 대해선 "애슐리, 소정, 주니가 보컬 레슨을 받으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 연습실에도 자주 나와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세 멤버가 함께 지내며 서로 의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또, 레이디스코드의 연내 컴백설과 관련 "레이디스코드의 컴백에 대해선 물론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컴백을 해서 다시 레이디스코드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사안을 논할 시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멤버들이 꿈을 가지고 노력하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조금 더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9월 3일 레이디스코드 멤버 전원이 탄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큰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22)와 권리세(23) 등 2명이 숨졌다. 이 차를 운전했던 매니저 박모씨에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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