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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구여친클럽' 변요한이 송지효에게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극본 이진매 연출 권석장) 7회에는 영화 작업으로 바빠진 김수진(송지효)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방명수(변요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명수는 '구여친클럽' 영화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바빠진 수진을 만났고, "연재가 끝나서 그러는데 너랑 내가 어디 멀리 여행을 간적이 없잖아"라며 함께 여행을 갈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빗발치는 전화로 수진은 명수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고 자리에서 급하게 떠났다.
명수는 메시지로 "뭐해? 사무실?", "잘하고 있어?", "많이 바쁜가보다" 등을 보내며 수진을 기다렸다.
조건(도상우)과 밥을 먹는 모습을 보게 된 명수는 "그렇게 혼자 바쁜 척 다해놓고 감독이랑 밥을 먹어?"라며 "그래도 난 너 이해하려고 했어. 얼마나 바쁠까, 걱정까지 했다고. 너 3년전에도 똑같았던거 알아?"라고 말했다.
이어 명수는 "그때도 난 너 배려하고 기다리고 웃어주고. 그렇게 노력만 하다가 우리. 너 우리가 사겼다고 생각하지? 난 아니야. 딱 이정도였으니까 친구밖에 안되는 거지"라며 자리를 차고 떠났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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