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 시즌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블루 불도저 ’정대세가 수원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미디어’가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2015 시즌 5월 MVP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정대세는 5월 수원이 치른 8경기 중 7경기에 출전해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며 수원 공격을 이끌었다. 정대세가 7경기에 출전하여 받은 평균 평점은 6.77점으로 2013년 10월 수상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5월 MVP에 선정된 정대세는 “팬들이 뽑아준 상이라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인 수상은 기쁘지만 5월 동안 팀이 기대했던 성적을 거두지 못해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 6월에도 전북전을 포함해 서울전 등 중요한 경기가 많다.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골이나 어시스트를 더 많이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측면수비수 뿐만 아니라 중앙수비까지 소화하며 물오른 왼발 감각으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양상민이 6.28점으로 2위, 6경기에 출전해 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한 염기훈 선수가 6.26점으로 3위에 올랐다. 5월 MVP 정대세에 대한 시상은 오는 6월 7일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대세.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