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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아이유가 김수현에게 돌발키스를 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에서는 소속사를 이탈해 자유시간을 즐기는 신디(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디는 병원에서 퇴원 후 일본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공항으로 가기 직전 백승찬(김수현)의 차로 갈아탔다. 이른바 '잠수'를 탄 신디는 라준모(차태현)와 탁예진(공효진), 백승찬의 도움으로 준모의 집에 머무르기로 했다.
이틀째 되는 날은 신디의 생일이었고, 준모가 '1박 2일' 사전답사를 위해 놀이동산을 찾을 때 신디도 동행했다. 준모가 놀이동산 홍보 담당자와 미팅을 진행하는 동안 승찬과 신디는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신디는 놀이동산과 관련된 자신의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바로 10년 전 신디는 이곳을 찾았고, 이곳에서 현재 소속사 대표인 변미숙(나영희)을 만났다. 시골에서 자란 신디는 그때부서 서울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이에 부모님은 이 주에 한번씩 신디를 보기 위해 서울로 향했고, 그러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된 것이다.
신디는 "이곳에 다신 올 일 없을 줄 알았다. 여기만 오면 부모님 생각이 난다"고 눈물을 보이면서도 "그런데 이제 피디님 생각이 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에 승찬은 "저요?"라도 당황했고, 그때 신디는 승찬에게 기습 뽀뽀를 하며 "이제 피디님도 내 생각이 먼저 날 것이다"고 말해 묘한 기류를 형성시켰다.
[사진 = '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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