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무열이 군입대와 관련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무열은 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군입대와 관련해 "사람이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2년 영화 '은교' 이후 늦은 군입대를 했고, 이후 '연평해전'으로 3년 만에 복귀했다.
영화에 이어 뮤지컬 등 활발히 활동했던 시기에 군대를 가게 된 그는 과거를 돌이켜보며 "그 시점에 잘 갔다고 생각한다. 독실한 신자는 아니지만 뜻이 분명히 있겠다고 생각한다. 배우적인 면으로 봤을 때는 많은 경험을 했던 것이 충분히 도움이 된다"며 "사람도 바뀌었고 경험도 많이 했다. 항상 그런 시간, 순간에 목말라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무열은 "배우로 살아오면서 배우로만 살아간다는게, 좀 더 삶 속에 던져지고 싶었다. 마음만 먹지 실제로 행동하기란 쉽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군대를 가게 되면서 삶 속에 던져진거고 그런 순간들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연기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하며 연극,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보였다.
한편 김무열은 오는 24일 영화 '연평해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20일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무열.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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