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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오승환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iHQ 미디어부문 K STAR는 9일 오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한신 경기를 앞두고 이대호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대호는 야후돔에서 진행된 K STAR와의 인터뷰에서 "오승환과의 맞대결도 기대되지만 우리 팀 입장에선 오승환이 나오지 않는 게 좋다. 나오지 못하게 하겠다"며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후쿠오카 현지에 있는 K STAR 관계자에 의하면 이대호는 타격 연습 때 20개가 넘는 공이 펜스를 넘어 갈 정도로 컨디션이 좋아 보였으며, 타격 연습에 들어가기 전 오승환과 인사를 나누며 몇 마디 대화가 오고 갔다고 전했다.
한편 이대호는 7경기 연속 안타와 더불어 5월 퍼시픽리그 월간 MVP를 수상했으며 오승환은 올 시즌 25경기 2승 1패 17세이브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고 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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