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와 NC의 시즌 8번째 맞대결이 미뤄졌다.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8차전은 1회 노게임이 선언됐다.
양 팀 최근 분위기는 극과 극이었다. NC는 4연패 뒤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반면 SK는 2연승 뒤 이틀 연속 NC에 패하며 5할 승률도 위험해졌다.
경기 전부터 비가 약간씩 내리는 바람에 경기가 언제 시작될지 확실치 않았다. 하지만 강수량이 많지 않으며 당초 예정 시각인 오후 6시 30분과 크게 다르지 않은 6시 32분에 경기를 시작했다.
1회초 NC 공격은 삼자범퇴. 1회말 SK 공격이 시작되자 많은 양의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었다. 결국 1번 타자 이명기 타석 때인 6시 41분 경기가 중단됐고 이후 더욱 강한 바람과 비로 인해 7시 11분 노게임이 선언됐다.
SK는 시즌 2번째 노게임이며 8번째 우천취소다.
SK는 12일부터 롯데 자이언츠와 홈에서 주말 3연전을 펼치며 NC는 장소를 서울로 옮겨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다.
[인천SK행복드림구장.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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