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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유해진이 손석희 앵커 앞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배우 유해진은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게스트로 출연해 19년 연기인생을 회고했다.
이날 방송의 오프닝에서 유해진은 손석희 앵커를 바라보지 못하고 바닥을 쳐다보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유해진은 "내가 긴장을 안하는데 오늘은 마음이 진정이 잘 안 된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잘못 얘기하면 손석희 앵커가 '제 질문을 이해 못하신 것 같은데요'라고 할 것 같다. 더 긴장된다"고 고백했고, 손석희 앵커는 "그건 내 전과니까 미안하다. 오늘 그런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해진은 오는 18일 영화 '극비수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극비수사'는 1978년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는 형사와 도사의 33일을 그린 작품으로, 유해진은 부성애 강한 아버지 역을 맡았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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