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여자월드컵 개최국 캐나다가 16강에 진출했다.
캐나다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A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1승2무(승점5)를 기록한 캐나다는 조 선두에 오르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같은 시간 뉴질랜드와 2-2로 무승부를 거둔 중국도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캐나다는 전반 10분 애슐리 로렌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네덜란드 크리스틴 판 더 벤에게 실점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다득점에서 중국에 밀려 3위가 된 네덜란드는 다른 조 결과에 따라 와일드 카드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을 이어갔다.
같은 시간 중국은 뉴질랜드와 공방전 끝에 2-2로 비겼다. 중국은 전반 28분 선제 실점했지만 전반 41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이뤘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왕샨샨의 추가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4분 뒤 다시 실점하며 2-2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1승1무1패(승점4)로 다득점에서 네덜란드를 앞선 중국은 조 2위가 되면서 16강에 올랐고 뉴질랜드는 2무1패(승점2)로 최하위에 머물며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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