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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가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유행에도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쥬라기 월드'는 개봉 6일 만인 16일 누적관객수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쥬라기 월드'는 지난 11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 중이다. 개봉 5일 째인 지난 15일 스크린수는 1146개로, 흥행 2위인 '샌 안드레아스'(스크린수 560개)의 약 2배를 기록했지만, '샌 안드레아스' 관객수 3만 2278명의 약 5배('쥬라기 월드'의 관객수는 15만 596명)를 기록,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흥행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개봉해 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두 번째로 빠르게 200만 관객을 돌파해 최종 흥행 성적을 주목하게 했다.
한편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전세계 67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을 뿐 아니라 전세계 박스오피스 70%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흥행 중이다.
[영화 '쥬라기 월드'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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