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kt 위즈 외야수 김사연이 부상을 털고 1군에 복귀했다.
김사연은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엔트리에서 말소된 김진곤을 대신에 1군에 복귀했다.
김사연은 지난 4월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말 1사 1루에서 두산 변진수가 던진 공에 왼쪽 손등을 맞고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김사연은 1루까지 걸어 나간 뒤 대주자 김민혁과 교체됐고, 진단 결과 왼쪽 손등 골절 진단을 받았다. 당초 회복까지는 최대 1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로 이날 1군에 복귀했다.
이날 경기 전 타격 훈련을 가진 뒤 김사연은 “부상 기간 동안 팀 경기를 보면서 1군에 올라오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떤 틈을 파고들어야 하나 생각했다. 부상당한 동안 경기를 보면서 공부도 많이 했다”며 부상 기간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사연은 부상 전까지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8리 3타점 2득점 3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김사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