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팀의 첫 끝내기 결승타 쳐 기쁘다.”
kt는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18승 47패가 됐다.
이날 kt는 2-2로 맞선 8회말 김상현이 역전 솔로 홈런을 때리며 3-2로 앞서갔다. 하지만 9회초 믿었던 장시환이 3-3 동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알 수 없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그러나 마르테가 9회말 1사 1,3루서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kt는 4-3 승리를 거뒀다. kt의 수원 홈구장에서의 첫 끝내기 승리였다.
경기 후 마르테는 “팀의 첫 끝내기 결승타를 쳐 기쁘다”며 “직구에 초점을 맞춰 공을 끝까지 보려고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 요즘 댄 블랙이 합류하고 공격력이 살아나는데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앤디 마르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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