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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극비수사'와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이 한국영화 부흥을 이끌지 주목된다.
18일 나란히 '극비수사'와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이 개봉한다. 두 영화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공략할 예정.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극비수사'는 극단적 설정을 배제, 담백하면서도 감동 있는 수사물로 탄생돼 호평을 얻었으며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은 빼어난 미쟝센과 여배우들의 호연, 독특한 스토리로 주목 받고 있다.
흥행 전망도 밝다. 지난 11일 개봉 후 압도적 흥행 1위를 기록해 온 '쥬라기 공원'의 흥행세가 주춤한데다 '극비수사'의 경우 호평 세례,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의 경우 1020 관객층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공길용 형사(김윤석)와 도사 김중산(유해진)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곽경택 감독이 '친구2'를 위해 공길용 형사를 취재하던 중 알려지지 않았던 37년 전 이야기를 전해 듣고 영화화를 결심했다. 여기에 믿고 보는 김윤석과 유해진이 의기투합해 호연을 선보였다.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은 비극으로 얼룩진 1938년, 외부와는 완벽히 단절된 경성의 기숙학교에 감춰져있던 77년 전의 비밀을 담아낸 영화다.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독보적 미장센을 선보이며 연기 변신을 감행한 엄지원, 박보영 뿐 아니라 박소담, 공예지 등 학생 역으로 등장하는 신예 배우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영화 '극비수사'와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포스터. 사진 =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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