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넥센과 롯데 경기에서 주심이 부상으로 1회 도중 교체됐다.
우효동 심판은 1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주심으로 나섰지만 1회말 도중 부상으로 경기에서 물러났다.
문제는 1회말 발생했다. 넥센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1회말 선두타자로 김하성이 들어섰다. 풀카운트에서 김하성이 때린 타구가 우효동 주심의 오른쪽 갈비뼈를 직격했고 곧바로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곧바로 경기 재개가 어렵게 되자 양 팀 선수단 모두 덕아웃으로 향했다. 11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우효동 심판은 홍익병원으로 이송됐다.
우효동 주심이 물러난 자리는 박기택 2루심이 대신했다. 대기심이던 윤상원 심판이 2루심 자리로 향했다.
[경기에서 물러나는 우효동 심판. 사진=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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