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과 배우 한정수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 '잘살아보세'에서 하차했다.
23일 채널A에 따르면 '잘살아보세'는 개편을 맞아 새로운 멤버를 구성하고 방송시간을 변경한다. 그동안 목요일 밤에 방송되던 '잘살아보세'가 토요일 오후 9시 30분으로 시간대를 옮기는 것이다.
새로운 남자 멤버로는 배우 권오중, 가수 이상민, 탈북 미녀 이서윤이 합류했다. 기존 멤버 중에는 방송인 샘 해밍턴과 배우 한정수, 탈북 미녀 이순실이 하차한다.
박세진 PD는 "지금까지 북한의 삶을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남한의 삶도 더 깊게 보여줄 것"이라며 "기존 멤버와 새로운 멤버 간 업그레이드 된 케미를 통해 좀 더 젊어진 프로그램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최근 '잘살아보세' 측은 새로운 출연진과 첫 녹화를 마쳤다. 첫 녹화에서 권오중은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권상우와 성만 같은 내가 왔다"는 엉뚱한 소개를 남긴 그는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도 '조상아이돌'이라는 별명답게 처음부터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나 아직 죽지 않았어"라는 그의 외침이 눈길을 끌었다.
'잘살아보세'는 2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잘살아보세'의 이상민(왼쪽에서 네 번째)와 권오중(왼쪽에서 여덟 번째).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