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강산 기자] "벤치 판단 미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SK는 시즌 전적 35승 35패를 마크했다.
이날 SK 선발투수 메릴 켈리는 6⅔이닝을 버텼으나 9피안타(1홈런) 2사사구 6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7회 2사 이후 볼넷과 연속 안타, 보크, 홈런으로 4점을 내주며 만신창이가 됐다. 타선에서는 윤중환이 데뷔 첫 홈런을 터트렸고, 이재원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벤치의 판단 미스"라고 패인을 밝혔다.
[김용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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