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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 김무열이 로맨틱한 순정을 제대로 선보이고 있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 6회에서는 도형(김무열)이 가까스로 만난 주영(고성희)과 또 다시 안타깝게 헤어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진기(류승수)의 부하들과 혈투를 벌이다 결국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이때 도형은 부상으로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면서도 애타게 주영만 찾는 것은 물론, 윤미(이시영)에게 사채업자들의 해결사라고 불리는 그림자에 대해 물으며 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건을 파헤칠 것을 암시했다. 또한 윤미와 형식(박해준) 역시 도형이 주영의 과거를 다 알면서도, 자신이 범인으로 몰리는 것까지 감수하며 주영을 지켜주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특히 김무열은 이번 '아름다운 나의 신부'를 통해 전작들과는 차별화된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산함과 동시에, 이보다 더 헌신적일 수 없는 순정남으로 완벽히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무열이 표현하는 도형은 기본적으로 인간관계에 서툴고, 주영이 아닌 사람 앞에서는 감정도 잘 드러내지 않는 인물. 하지만 오랜 시간 한 사람만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이 감추고 싶어하는 걸 끝까지 지켜주는 도형의 이런 해바라기 사랑법은 절정의 로맨틱함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한편,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가득한 드라마의 또 다른 매력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무열은 섬세한 눈빛 연기로 도형의 미묘한 감정선을 살려내는데 이어 도형의 절박한 마음과 무조건적인 분노를 파워풀한 액션으로 완벽히 표현,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는 대체불가의 감성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매주 주말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 김무열. 사진 = OC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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