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신자컵 여자프로농구 서머리그 준결승전 진출팀이 가려졌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8일 속초체육관에서 열린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여자프로농구 서머리그 1조 최종전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66-59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2승으로 1조 1위를 확정했다. 준결승전 안착. 반면 신한은행은 2패로 조 3위를 차지, 준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KDB생명은 노현지가 16점, 최원선이 15점, 김소담이 13점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윤미지가 3점슛 4개 포함 24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1조에선 1승1패의 KB가 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뒤이어 열린 2조 최종전서는 용인 삼성이 부천 하나외환에 84-7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고아라가 24점 11리바운드, 박하나가 19점을 올렸다. 하나외환은 백지은이 3점슛 3개 포함 20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2조에선 하나외환, 삼성, 우리은행이 모두 물리고 물려 1승1패를 기록했다. 결국 세 팀은 골득실차로 순위를 가렸다. +18점의 하나외환이 1위, -5점의 삼성이 2위, -13점의 우리은행이 3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전은 9일 KDB생명-삼성, 하나외환-KB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10일에 열린다.
[노현지(위), 고아라(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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