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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용준과 박수진이 결혼 날짜를 확정지은 가운데 만남부터 결혼까지 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용준, 박수진이 오는 27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며 "오늘 오후 예식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열애와 결혼을 인정한지 두 달만의 결혼식 날짜 발표이자, 지난 2월 연인으로 발전한지 5개월여 만의 일이다.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부터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인연을 이어왔다. 이후 지난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껴 결혼을 발표했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용준은 밝은 성격과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에게 호감을 느꼈고, 박수진 역시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에 신뢰와 사랑을 갖게 되면서 연인으로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당초 결혼식은 가을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이날 오는 27일 결혼식 날짜를 확정지으면 원래 계획보다 이른 결혼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열애와 결혼을 발표하면서 서로의 SNS를 팔로우 하면서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배용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수진과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용준은 지난 1994년 KBS 드라마 '사랑의 인사'를 통해 데뷔, '젊은이의 양지', '호텔리어' 등을 통해 흥행가도를 달렸다. 특히, 배우 최지우와 호흡을 맞춘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대히트를 거두면서 1세대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최근엔 작품 활동을 잠시 멈추고 엔터테인먼트사 키이스트 수장으로서 전념하고 있다.
박수진은 지난 2001년 슈가로 데뷔, 2005년 발표한 3집을 마지막으로 걸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연기해 왔다. 특히, 최근엔 케이블채널 올리브 '테이스티로드'를 통해 사랑스러운 먹방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3월 키이스트로 소속사를 이적했다.
한편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배용준과 박수진은 별도의 기자회견을 진행하지 않고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배용준(왼쪽)과 박수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용준 인스타그램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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