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청주 강산 기자] 정말 큰일이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2회 투구 도중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레일리는 16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말 투구 도중 권용관의 헬멧을 맞히는 바람에 퇴장 당했다. 레일리는 1회말을 삼자범퇴로 넘겼고, 2회말 선두타자 김태균에 안타를 맞았다. 이종환을 삼진 처리했으나 권용관 타석 때 머리에 맞는 공을 던졌다. 4구째 142km 패스트볼.
그러다 김성근 한화 감독이 강하게 항의했고, 심판진은 논의 끝에 레일리의 퇴장을 결정했다. 롯데 이종운 감독도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롯데는 곧바로 홍성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한편 올 시즌 리그에서 퇴장은 11번째다. 헤드샷 퇴장은 5번째.
[브룩스 레일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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