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진천 김진성 기자] "세근이는 좀 힘들 것 같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진천선수촌에서 소집,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 남자대표팀은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국 후난성 장사에서 2015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남자대표팀은 이날 16명의 대표팀 강화훈련자가 진천에 들어와야 했다. 그러나 대학생 4인방(이종현 문성곤 최준용 한희원)이 21일 경산에서 개막하는 MBC배 대학농구대회 참가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또한, 오세근과 양희종은 발목 부상으로 진천에 들어왔다가 소속팀 KGC인삼공사로 돌아갔다.
김동광 감독은 "세근이는 최근 발목 상태가 더 나빠졌다. 태백 훈련(소속팀) 이후 그런 것 같더라. KBA 주치의가 4주 이상 재활을 해야 한다고 했다. 교체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남자대표팀은 예비엔트리 24인이 있다. 오세근은 잔여 예비명단 중 1명과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양희종의 경우 오세근보다는 발목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 때문에 일단 김 감독은 경과를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어쨌든 오세근과 양희종의 정상 합류 불발은 대표팀에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정상적인 오세근은 파워, 기동력, 국제무대 경험을 동시에 갖춘 토종 빅맨이다. 양희종은 수비 스페셜리스트로서 국내에서 1대1 수비력만큼은 최고 레벨을 자랑한다. 대표팀에 꼭 필요한 유형의 선수. 아시아에서 경쟁력이 높지 않은 한국으로선 수비력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 양희종의 대표팀 합류 여부는 매우 중요하다.
이밖에 조상현 코치도 오리온스의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관계로 미국 라스베거스에 머물러있다. 대표팀은 8월 29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대회 참가 직전까지 진천에서 훈련한다. 시간이 결코 많지 않다. 하지만, 출발은 다소 어수선했다.
[오세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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