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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김새롬(28)이 이찬오(31) 셰프와 8월 결혼하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자신의 예능인 이미지에 고충을 털어놓은 적이 있어 눈길을 끈다.
김새롬은 지난 2013년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해 "걸그룹이 굉장히 많이 나온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있다. 짝을 짓는 시간이 있었는데 내 파트너가 된 남자가 '에이, 오늘은 그냥 예능으로 해야겠다'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도 예능인이기 전에 여자인데 왜 나를 웃기는 데만 급급하게 생각하고 여자로는 생각 안 해주나 하는 아쉬움에 많이 우울했다"며 "저도 예전에는 '성남 전지현'으로 불리며 굉장히 동네에서 잘나가고 인기도 많았다"고 말했다.
당시 개그우먼 조혜련으로부터 힘이 되는 조언을 들었다며 김새롬은 "조혜련이 많이 망가지는 역할을 했었는데 내게 '새롬아, 마흔 넘은 나도 아직 그런 고민을 해. 직업병이라고 인정하면 편할거야'라고 하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새롬의 소속사 초록뱀주나E&M 관계자는 24일 마이데일리에 "김새롬이 이찬오 셰프와 8월말 결혼할 계획"이라며 "따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양가 부모와 식사 자리를 갖는 것으로 대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찬오 셰프와는 4월께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식사 자리에서 만났다"며 "결혼 후에도 연예계 활동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이찬오 셰프는 방송에도 여러 차례 나오며 대중에 익숙한 얼굴이다. 최근에는 SBS '힐링캠프'에 깜짝 패널로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마이데일리 사진DB-SBS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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