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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송승헌이 "정말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 모처에서 열린 영화 '미쓰와이프' 미디어데이에 참석, 지난 27일 있었던 배용준·박수진 결혼식을 본 소감을 전했다.
송승헌은 "배용준 형과 알게 된 지 15년이 넘었다. 데뷔 초기부터 같은 스타일리스트여서, 더 각별했던 것 같다"라며 "그런데 갑자기 결혼을 한다고 해서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식 당일 너무 더워서 결혼식에 가서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식이 시작되고 살짝 노을이 지면서, 결혼식의 모든 풍경이 아름다워보이더라"라며 "형을 알고 지내면서 그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정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축하할 수밖에 없는 결혼이었다"라고 전했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이다. 내달 13일 개봉 예정.
[송승헌.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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