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조동화가 1번 타자로 나선다.
조동화(SK 와이번스)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최근 SK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구성했다. 주로 중심타자로 뛰던 앤드류 브라운을 3경기 연속 1번 타자로 배치한 것. 브라운이 득점권에서 워낙 약해 선택한 고육지책이었다. 하지만 브라운은 1번 타자 자리에서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이날은 타순에 변화를 줬다.
조동화가 1번 타자를 맡는다. 올시즌 83경기에 나서 타율 .282 2홈런 14타점 16도루 28득점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동화는 6월 21일 삼성전 이후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선발 출장 자체도 7월 22일 두산전 이후 열흘만이다.
브라운은 6번 타자로 등장한다. 김강민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편, 이날 SK는 조동화(중견수)-박정권(1루수)-이명기(좌익수)-최정(3루수)-이재원(지명타자)-브라운(우익수)-나주환(2루수)-정상호(포수)-김성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K 조동화.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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