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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테란의 황제'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배우 김가연 부부가 예쁜 딸을 얻었다.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가연은 1일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연은 지난 1월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처음 알렸다. 이후 부부는 뱃속 아기에게 게임 속 캐릭터의 이름을 딴 '마린이'라는 태명을 붙였다.
임요환과 김가연은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김가연(왼쪽)과 임요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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