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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임화영이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에 출연한다.
'여교사'는 두 여교사 사이에서 일어나는 파격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 남자 고등학교의 여교사 효주, 새로 부임한 후배 교사 혜영 그리고 제자 재하라는 세 인물이 그때 그 순간 그곳에 함께 있었기에 발생할 수밖에 없었건 운명적 파문을 그릴 예정이다.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이 출연을 확정 지은 데 이어 임화영이 김하늘(효주)과 유인영(혜영)의 동료 교사 윤미 역으로 합류하게 됐다.
임화영은 최근 개봉한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중국 교포 길림성 역을 맡아 세심한 내면 연기 및 완벽한 중국어 구사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예다. 지난 2월 서울정동극장에서 열린 상영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중국 북경전영학원의 합작영화 '반도의 고아'에서 주연을 맡은 데 이어 전주영화제 제작 프로젝트 '설행, 눈길을 걷다'에도 출연한 바 있다.
또 그 동안 예술성과 상업성을 넘나들며 펼친 작품활동을 통해 탄탄한 연기내공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곧 개봉 예정인 '퇴마:무녀굴'과 하반기 개봉 예정인 '루시드 드림'을 통해 충무로 블루칩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한편 '여교사'는 '거인'의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올 하반기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임화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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