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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880억 사나이’ 스털링이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에 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맨시티는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 허손스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개막전 WBA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스털링은 맨시티 공식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전반 40분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선방에 막혔다.
선제골은 전반 8분에 터졌다. 나바스 패스를 받은 야야 투레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전반 23분 투레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4분 실바의 코너킥을 콤파니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후 맨시티는 아구에로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고 WBA도 아니체베를 투입해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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