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무녀굴' 김성균, 엘리트 배역 욕심 "전문용어 多 역할 하고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성균이 더 많은 전문용어를 구사할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퇴마:무녀굴'(제작 케이프로덕션·플로우식스·버티고필름 배급 씨네그루㈜다우기술) 언론시사회에 김휘 감독과 배우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이 참석했다.

극 중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 진명 역을 맡아 영화 초반 컨퍼런스 신을 소화한 김성균은 극 중 전문용어가 등장하는 신이 많지 않아 아쉽지 않았냐는 질문에 "전혀 아쉽지 않았다. 난 앞장면 부분만 해도 전문용어가 엄청나게 많았다. 정말 굉장히 많은 전문용어를 구사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 많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다음에는 좀 더 많은 전문용어를 구사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엘리트 배역 욕심을 내비쳤다.

'퇴마: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김성균)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유선)를 치료하던 중 그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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