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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15년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13일 오후 8시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도 지난 대회 못지않게 화려한 스타들을 자랑한다. 가수 박진영, 아이유, 윤상, 자이언티, 지드래곤&태양, 밴드 혁오가 각각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 정형돈 등과 짝을 이뤄 특색 있는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이미 방송을 통해 각 팀별 무대의 콘셉트는 어느 정도 노출됐다.
유재석은 박진영의 도움 아래 댄스 욕망을 마음껏 쏟아내겠다는 각오이며, 박명수·아이유 팀의 경우 EDM 장르의 도입을 두고 둘의 줄다리가 팽팽하게 이어지기도 했다.
정준하는 야심차게 래퍼에 도전한 상황이며, 하하와 자이언티는 새로운 감성의 힙합을 준비 중이다.
광희는 평소 애타게 바라던 빅뱅 지드래곤, 태양과의 협업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고, '4대천왕' 정형돈은 밴드 혁오를 선택해 이번에도 영향력을 과시할지 주목된다.
격년으로 열리는 '무한도전 가요제'는 올해로 5회 째다. 2007년 1회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회 '올림픽대로 가요제', 3회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4회 '자유로 가요제' 등을 매번 큰 화제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번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하루 전인 12일부터 열성팬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제작진은 최대 관객 3만 명을 예상하고 있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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