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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탁구 영웅' 유승민(33)이 IOC 선수위원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자로 유승민 전 탁구 국가대표를 선정하고, IOC에 추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제10차 선수위원회를 열고, 지난 6일 실시한 선수위원회 소위원회 심사(면접) 결과와 지원자 3명(장미란, 진종오, 유승민)의 언어수준, 후보적합성, 올림픽 참가 경력 및 성적 등을 검토하여 유승민, 진종오 선수를 복수 후보자로 선정하였다. 회의 직후,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문대성 선수위원장과 논의를 거쳐 두 명의 후보자 중 유승민 선수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하였다.
대한체육회는 IOC에 9월 15일까지 유승민을 IOC 선수위원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앞으로 IOC에서는 후보추천위원회, 집행위원회 등 회의를 거쳐 각국 NOC에서 추천한 전체 후보자들의 자격 요건 등을 검토하여 선정한 최종 후보자를 리우올림픽대회 선수촌 개촌 2개월 전 발표한다. 리우올림픽대회 기간 중에는 대회 참가 선수들의 투표로 최다 득표를 얻은 후보자 4명이 IOC 선수위원으로 선정된다.
[유승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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