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단독선두에 나섰다.
존슨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쾰러 휘슬링스 트레이츠 골프장(파72, 71514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1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존슨은 통산 9승을 따냈지만, 아직 메이저대회서는 우승 경력이 없다. 출발이 좋았다. 전반 10번홀과 11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낸 존슨은 16번홀서는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 전반에만 4타를 줄인 존슨은 후반 1,2번홀서도 연이어 버디를 솎아냈다. 3번홀과 4번홀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꾸면서 1라운드를 마쳤다.
데이비드 링머스(스웨덴)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러셀 헨리(미국), 맷 쿠차(미국), 해리스 잉글리쉬(미국), J.B. 홈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대니 리(호주), 맷 존스(호주) 등 7명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대니 리는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곁들였다.
양용은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 배상문이 1언더파 71타로 세계랭킹 1위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함께 공동 25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3오버파 75타로 타이거 우즈(미국)과 함께 공동 88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샷 난조를 보였다.
[존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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