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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배우 차예련(29)이 중국 영화 '쌍생령' 개봉을 앞두고 이상형을 밝혔다.
차예련운 지난 13일 영화 '쌍생령(雙生靈)' 홍보차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현지 매체들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상형을 밝혔다고 현지 소후닷컴, 국제온라인 등 매체들이 13일, 14일 보도했다.
차예련은 최근 송승헌과 류이페이 커플 등 한중 간 국제적인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는 현지 매체 질문을 우선 받았으며 "네. 뭐 마음에 맞는 사람이 있고 대화가 통한다면(하하하)"라고 답하면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차예련은 '어떤 스타일의 남성을 좋아하는가'라는 추가 질문에는 "전 좀 남자다운 사람, 자상한 사람이 좋아요"라고 자신 있게 이상형을 밝혔다.
차예련은 '그간 한국 스타들과 열애한 경험이 있는가'는 질문에는 "전 좀 어릴 때부터 활동을 시작했던 편"이라고 답하고 "촬영하면서 많은 배우들과 그간 연기를 하면서 만났지만 특별히는 그런 경우가 없었다"고 전했다.
차예련은 현지 매체에서 "더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고 더 사랑을 받고자 하는 직업이다"고 연기관을 밝히기도 했으며 "그렇기 때문에 전 항상 늘 즐기고 재밌게 생각하고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차예련은 중국 영화에 출연한 소감에 대한 질문도 받았으며 "처음 중국에 왔을 때 말이 통하지 않을까봐 크게 걱정했다"고 전하면서 "하지만 영화를 함께 만드는 식구들이 잘 보살펴주어 매우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차예련이 주연한 이 영화는 한국 중앙대학교 미디어공연학과 유학 경험이 있는 중국 신예 여류 감독 친전(秦榛)이 메가폰을 잡은 공포영화다.
이 영화는 여교사 류위(한국 차예련 분)가 여학생 잉타오(중국 여배우 창이란·常奕然 분)에게 풍경화 그림 그리기를 가르치면서 우연히 찾은 별장에서 겪는 공포스런 이야기를 다루며 이 흉가의 비밀스럽고 놀랄만한 과거를 캐내기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차예련은 "비록 촬영 과정에서 진짜 귀신을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밤 촬영이 많았기 때문에 분위기가 아주 긴장되었고 신비스러웠다"고 촬영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차예련 주연의 중국 공포 영화 '쌍생련'은 오는 21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
[중국 매체들에 이상형을 밝히는 차예련. 사진 = 소후 연예 동영상 캡쳐]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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