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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종영을 향해 달려가는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 임세미, 박진우, 은정의 흥미진진한 삼각 러브라인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극 중 강도진(박진우)과 윤승혜(임세미)는 도진을 감싸려다 사고를 당한 장세령(김세정 분)으로 인해 가슴 아픈 이별을 겪었다. 그런 두 사람 사이에 긴 시간 도진을 짝사랑해온 민채원(은정)이 등장하면서 삼각 러브라인이 형성됐다.
채원은 "일단 같이 살아보자"는 깜짝 동거 제안을 하는 등 돌직구 애정 공세로 도진의 마음을 흔드는 한편, 정윤호(고윤)와의 결혼을 앞둔 승혜에게 자신이 직접 청첩장을 도진에게 주겠다고 나서며 삼각관계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오늘부터 사랑해' 91회 예고편에서는 애절한 고백에도 마음을 돌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승혜를 잊으려고 결심한 도진이 그녀와의 추억이 깃든 한방 차를 자신의 카페 메뉴에서 빼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도진과 승혜와의 사이를 자신이 나서서 깨끗이 정리하겠다며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는 채원의 모습도 함께 그려져 향후 삼각 러브라인 폭풍 전개를 예고해 시청자의 기대를 더 했다.
제작진은 "임세미, 박진우, 은정 세 배우가 역할에 완벽 몰입한 덕분에 좋은 연기 호흡을 발휘하고 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날 예정인데, 앞으로 남은 방송분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북촌 한옥 마을의 윤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상큼 발랄한 로맨스를 담은 따뜻한 가족 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왼쪽부터 박진우 임세미 은정. 사진 = (주)에이스토리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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