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좌완투수 장원준(30)이 새 역사를 썼다.
장원준은 1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세 자릿수 탈삼진을 돌파했다.
3회초 선두타자 김태군을 삼진 아웃으로 잡고 이날 경기의 4번째 삼진을 기록한 장원준은 시즌 100번째 탈삼진을 마크하면서 8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했다.
이는 KBO 리그 사상 3번째로 좌완투수로는 역대 최초다. 이전에는 이강철, 정민태가 있었다. 이강철(1989~1998년)은 10년 연속, 정민태는 8년 연속(1995~2004년, 일본 시절 2001~2002년 제외)으로 기록했다. 장원준은 롯데 시절이던 2006년 탈삼진 130개를 기록하면서 역사의 출발을 알렸다.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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