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오정복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정복(KT 위즈)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정복은 타선이 타자일순하며 1회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다.
팀이 6-0으로 앞선 1회말 2사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오정복은 넥센 두 번째 투수 김동준의 142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시즌 5호 홈런.
KT는 1회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1회말 현재 9-0으로 크게 앞서 있다.
[KT 오정복.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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