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이태양 너무 잘 던졌다. 기대 이상의 투구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1승 44패를 기록한 NC는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이날 NC는 0-1로 뒤진 5회초 지석훈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1-1로 맞선 8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터진 이호준의 역전 적시타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선발투수 이태양은 6이닝 2피안타 1사구 7탈삼진 1실점 쾌투를 선보였으나 시즌 7승에는 실패했다. 종전 4.19였던 평균자책점을 4.01로 낮춘 것에 만족해야 했다. 타선에서는 이호준이 결승타 포함 3안타, 지석훈이 동점 홈런 포함 2안타로 맹활약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이태양이 너무 잘 던졌다. 기대 이상의 투구였다. 상대 투수에게 주눅들지 않았다"며 "원정 6연전 첫 경기를 이겨 한결 편안하게 경기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다음날(19일) 선발투수로 잭 스튜어트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송은범을 내보내 4연패 탈출을 노린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사진 = 대전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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