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3경기 연속 침묵했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2일 일본 코보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이대호는 3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315에서 .312로 내려갔다.
이대호는 최근 주춤하고 있다. 18일 오릭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19일과 20일 연속으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라쿠텐 선발 케니 레이를 상대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1사 2루에서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니시미야 유스케와 상대한 이대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132km짜리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래도 최악의 결과는 막았다. 8회초 1사 2루에서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대주자 혼다 유이치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을 7-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70승 3무 34패로 퍼시픽리그 선두.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