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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유도 영웅' 전기영(42) 용인대 교수가 국제유도연맹(IJF)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IJF는 23일(한국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2015 IJF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전기영을 포함한 9명의 유도 전설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이로써 전기영은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인이 IJF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은 사상 최초이기 때문이다.
전기영은 현역 시절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세계선수권 3연패(1993, 1995, 1997년)를 지낸 한국 유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1999년 선수 은퇴 후 2005년 용인대 유도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전기영은 IJF 홈페이지를 통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굉장히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기영(오른쪽) 교수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사진 =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쳐]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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