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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추사랑 아빠' 파이터 추성훈의 등교에 학교가 들썩였다.
추성훈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서인천고등학교 편 녹화에 합류해 고교 시절로 돌아갔다.
녹화 당시 한국 고등학교 생활이 처음인 추성훈은 첫 등교일 아침부터 남학생들로부터 엄청난 환호를, 여학생들에겐 애정 가득한 쪽지를 받았다.
그러나 등교를 반기면서도 막상 추성훈의 카리스마에 눌려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학생들. 벽이 생기는 듯 했던 추성훈과 학생들의 관계는 쉬는 시간 팔씨름 대결을 통해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 이 대결을 기점으로 추성훈은 이내 반 분위기를 주도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형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빠른 적응력을 보이던 추성훈에게도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다. 수학시간이 시작되자 내내 불안해하며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던 것. 수학문제 풀이 대신 교과서에 있는 그림들을 똑같이 그려내는 등 딴 짓을 하며 마음을 안정시키려 노력하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오는 9월 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추성훈.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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