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400억원 사나이’ 손흥민(23)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하고 토트넘 홋스퍼를 선택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1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맨시티와 리버풀의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토트넘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손흥민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 받기 위해 토트넘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맨시티와 리버풀의 경우 공격 2선 자원이 많아 경쟁이 더 치열하다.
손흥민은 지난 달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2200만파운드(약 400억원)를 기록하며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레바논 원정을 가지 않고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라오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영국으로 출국한 손흥민은 영국 노동청의 워크퍼밋(노동허가증)을 발급받으며 토트넘 이적을 완료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오는 13일 선덜랜드와의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사진 = 토트넘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