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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랑스 리그1 선두 파리생제르망(PSG)이 올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12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보르도와의 2015-16시즌 프랑스 리그1 5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PSG는 이날 무승부로 올시즌 리그 전승행진은 멈췄지만 4승1무의 성적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의 카바니는 보르도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PSG의 골키퍼 트랩은 잇단 실수로 2골을 내줬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27분 카바니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카바니는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보르도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보르도는 3분 후 사이벳이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사이벳이 올린 크로스가 골문으로 향했고 PSG 골키퍼 트랩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PSG는 4분 후 카바니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카바니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오른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경기를 승리로 마치는듯 했지만 골키퍼 트랩의 실수로 또한번 실점했다. 보르도의 카즈리는 페널티지역에서 볼을 소유하고 있던 골키퍼 트랩의 볼을 가로챈 후 골문앞 슈팅으로 PSG 골망을 흔들었고 결국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PSG의 카바니.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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